[나이트포커스] 막 나가는 사랑제일교회...경찰, 강제수사 착수 / YTN

2020-08-21 3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추이를 보면 56명이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732명, 누적 환자가 이렇게 돼 있고. 지금 전체 12개 시도에서 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미 집회가 있었던 2~3주 전부터 사랑제일교회 내에서는 감염이 확산되고 있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교수님?

[이재갑]
단순히 한 번의 모임이라든지 예배나 집회를 통해서 이 정도 7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올 수는 없고요. 보통 2~3주 정도의 그런 환자들이 증폭하는 과정들이 필요하거든요. 일단 단순히 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증폭이 안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이런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서 한 번씩 증폭이 되고 그런 사람들이 예배 때 같이 모여서 예배하면서 한 번 더 증폭하는 상황들이 벌어지는데요.

중간에 예배 통해서 많이 전파됐을 만한 사례들은 8일 같은 경우에 폭우가 오면서 사랑제일교회 같은 경우는 예배당 안에서 예배 반을 드리고 예배당 마당에서 반이 드렸었는데 그 당시 폭우가 너무 매우 오니까 예배당 밖에 있는 분들이 모두 안에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면서 지하까지 내려가서 예배를 드린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해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합숙을 하고 또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 안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까 그런 과정, 여러 과정을 통해서 환자가 증폭된 것 같습니다.


그분들이 또 지역사회에 가서 N차 감염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현재로써는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인데 그렇다면 또다시 확진자가 지역에서 급속도로 늘어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이재갑]
일단 저희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여기 사랑제일교회 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사랑제일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교회를 다니시면서 사랑제일교회 집회를 오신 분들도 상당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수도권의 일부 교회들이 지방에 있는 교회 몇 군데에서 발생한 건 본인이 다니던 교회에 또 예배에 출석하면서 거기서 환자가 발생했던 교회들도 상당히 많거든요. 이런 식으로 발생하고. 또 가족들에게 전파했을 거고 일부는 직장에서 전파된 사례들도 꽤 많이 보고가 되고 있잖아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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